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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글쓰기 도전했는데, 일주일도 못 채우고 실패네요 ㅎㅎ

다시 도전 시작해 봅니다...(무슨 금연도 아니고... 허허)

지난 일요일에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부러진 화살'이라고...

아마 보신 분 들 많을 것 같은데요...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다행인 건, 비슷한 성향이라고 평가받던 '도가니'에 비해서는 등장인물들이 훨씬 밝게 그려졌다는 거죠...

도가니는 보는 내내, 그리고 극장을 나와서도 한동안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했는데...

부러진 화살은 주인공의 행동에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었고,

엔딩도 유쾌하게 마무리 되어 좋았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막 내리기 전에 한 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영화 상영 즈음부터 사법부는 난리법석을 떨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니 어쩌니 보도자료를 뿌리질 않나...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헛짓을 하질 않나...

많이 찔리긴 찔렸나봅니다... 허허

일회성 쇼맨십에 그치지 않고, 정말 달라질지... 궁금해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