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보통 커피전문점 샌드위치는 금방 나오잖아요? 데우기만해서.. 근데 이곳 'ToPresso' 커피숍은 직접 만들어 주네요..

 20분가량(정확히 18분)을 기다린후에야 커피와 함께 나왔는데.. 처음엔 손님도 없는데 너무 늦어서 어이가 없었는데..

 한입 베어물고 그런 불평이 싹 사라졌습니다.. 야채와 닭고기가 가득!! 아.. 정말 이런 샌드위치는 처음이다!! 라는 감탄사가..

 그렇게 든든히 배를 채우고 버스를 타고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2월 12일까지 '스케이트장'이 운영됩니다.

 썰매장도 함께 운영되어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딱입니다. 천막도 굉장히 넓고 따뜻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2시간에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또한 큰 매력인듯합니다.

 (예전에 워커힐 갔을때는 1인당 3만원으로 기억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저렴하다는데 왠지 사람이 많을꺼같아서..

 2시쯤 상암에 도착했는데 정말 평일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어요..(3시반부터 학생들 몰리기 시작..)

 스케이트를 탄지 15분만에 라면을 먹으러 들어왔다는..;; 왠지 따뜻한 국물이 땡겼어요 ㅋㅋㅋ

 40분쯤 타고있을때쯤 하늘이 흐려지더니 눈이 오기 시작.. 그다음은 완전 많이 오더군요.. 대박.. 기분 완전 멜랑멜랑~~

 그리고는 이태원가서 쇼핑하고 '객코스 테라스'에서 저녁먹으면서 맥주마시고 귀가.. 집에 오니 2월이네요.. ㅋㅋㅋ

 빡시게 돌아다녔는데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쉬는날에 다들 집에만 있지말고 나가서 겨울을 즐기자구요~

 + 보너스 에피소드 : 프랑스에 촬영을 왔는데.. 안내문에 프랑스판 1박2일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스케이트장 반을 막아놓고 촬영을 하려는데.. 은근 넓고 사람이 없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눈이 내려서 인지 촬영은 지체되고 2시간동안 스케이트 타고 갈때까지 시작을 못하더라구요.. 프랑스판 1박2일이라더니 우리나라 초등학생 두명과 릴레이 쇼트트랙을 하려는거같더군요.. 근데.. 왠지 웃길꺼같진 않았음;;

 자게가 너무 침체된듯해서 예전처럼 잡담 좀 늘어놔봤네요..

 내용중에 간접광고도 있으니 알아서 보세요~ ㅋㅋ 광고글은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