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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하면 안되는 건 알지만....

안녕하세요. 녹은초콜렛입니다.
글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참 어렵습니다.



다름이아니오라 현재 리뷰게시판에 리뷰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제가 사이트 운영자가 아니라 섣불리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어플, 스마트폰 정보 커뮤니티의 특징상 정보의 질이 어떻든 양이 많아야합니다.


그래야 활성화가 되고(혹은 된 것처럼 보이고) 사이트 입장에서는 이익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리뷰게시판을 보면 활성화가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증거로 댓글이 안달립니다. 조회수도 상당히 낮습니다.

보통 장르나 분야 불문 리뷰 글에는 크게 두 종류의 댓글이 달립니다.

첫째는 정보에 대한 감사, 둘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한 감상과 공감입니다.
헌데 지금 앱스토리의 리뷰 게시판을 보면 그런 소통이 전혀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글들에 그럴만한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리뷰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생소한 어플들, 혹은 그렇지 않아도 소개나 프리뷰 정도에 그치는 글이 대다수인데
그럼 제가 말한 댓글 두 유형 중에 첫번째, 정보에 대한 감사글이 달려야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감이 잘 안오시죠?
사이트가  한참 활성화 되던 때의 예시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애플 게시판에가셔서, 작성자명 녹은초콜렛을 검색하시면 제가 쓴 어플 리뷰 글들이 있습니다.

조회수, 댓글, 다운로드 페이지 방문수가 상당히 크죠?
댓글을 보시면 의견도 다양합니다 어플 괜찮다, 좋다, 리뷰 때문에 구입한다, 현재 할인하니 빨리들 구입하셔라 등...
헌데 요즘 글을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다른 증거로 앱스토리 앱 랭킹 게시판을 보면 제가 글 쓰던 때와는 딴판입니다.
순위는 매일같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순위권에 있는 앱들도 '마지못해' 등록되있는 실정이구요.
불과 수개월만에 사이트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의문입니다. ;;
저도 글을 쓰려고 하는데 하루이틀만에 묻힐까봐 걱정도되구요.

게다가 실제로 자유게시판을 보니 일부 유저분들도 리뷰가 너무 마구잡이로 올라오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 앱스토리란 사이트가 저에겐 특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 글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처음글과 끝 글이 전혀 다른 사람이 쓴 느낌이 들 정도로 변했죠?
제가 어플 리뷰를 시작한 곳이자 그만큼 발전시킨 곳이 이 사이트입니다.



헌데 요즘 리뷰 게시판을 보자니상태가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제 : 현재 리뷰 게시판은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1. 소개글이나 프리뷰 정도에 그치는 글들을 많이 올라옴
2. 정작 읽을만한 글은 묻히고, 게시판 분위기도 산만해짐
3. 게시판 분위기도 이렇고, 글 자체도 그러니 유저들의 읽는 횟수나 참여도 자체가 현저히 떨어짐
4. 사이트 전체의 질이 떨어짐


이상입니다.
경솔한 의견일수도 있지만, 나름 꾸준히 지켜보고 드리는 말씀이니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시길 부탁드리구요.
이상 마치고 저는 추후에 리뷰 글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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