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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디펜스 게임 - 유물수비대

pmkisreal 님

Level
Point1120

추천 0
조회 7,143
일시 2012-02-06 01:17:06

종류 : 기타 다운수 : 16 가격 : 무료 출시국 : 국내 디펜스 | 기억력 | 학습 | 국사 리뷰어 평점 9 앱 다운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앱리뷰를 작성합니다~^^

음..요즘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어린이들도 스마트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교육용 어플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단순히 배우기만 하면 흥미를 금방 잃는 아이들이기에 게임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는 교육용 게임 어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디펜스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국내외 유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유물수비대' 라는 어플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최근 입시에 대한 압박으로 어린이들부터 청소년들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수업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재와 그에 관련된 역사를 알아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반드시 꼭 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잠시나마 게임을 통해 어디에 유물이 있고 그 유물에 어떠한 사연이 있는가? 를 배울 수 있는 이 어플이 요즘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 어플을 추천해 봅니다.

어느날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략하게 되고 우리들은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지켜내는 설정의 게임입니다.

메인화면이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한가득이네요^^ 어떤 캐릭터들이 연상되는 건.. 단순히 기분탓이겠죠?

일단 이 메인화면을 보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들이 가득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시작화면입니다. 유물공부부터 SNS까지 필요한 요소들이 단순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이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유물공부' 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유물공부' 라는 부분입니다. 이 공간은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소개해 둔 공간인데 한 눈에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모아둬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사진을 터치하면 이렇게 유물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지만 너무 길게 서술되어 있는 글들은 금새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만 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나열되어 있다면 한눈에 더 보기 쉬웠을텐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네요^^

여러가지 아이템들 입니다. 게임도중 외계인들을 죽이거나 문제를 맞췄을 때 별을 얻게 되는데 이 별들을 모아서 구입을 할 수 있어요.

위와같은 방법 말고 쉽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충전하기-> 결제 겠지요??

도움말에 들어가면 이렇게 유닛설명이 되어 있어요. 게임을 하면서 각각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마다 유닛들을 얻게 되는데, 각 유닛들의 특성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귀여운 유닛들의 모습과 특성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유물공부 다음으로 좋았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튜토리얼로 게임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시작 직전 다양한 유닛들 중에 4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 게임을 진행해가면서 유닛들을 얻을 수 있답니다.

각 유닛들의 특성에 따라 공격, 방어 하는 법이 다르니 다양한 전술로 외계인들을 방어해보세요.

가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유닛인 두더지는 나무를 키워 돈을 벌고 문어는 땅속에서 문어발이 나와서 외계인을 공격해요.

그리고 거북이는 외계인들이 유물로 침략하는 속도를 줄여주도록 방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두더지로부터 벌어들인 돈으로 각 유닛들을 구매해서 자리에 배치하는 단순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 처럼 첫 스테이지의 유물인 발해돌사자상을 지키는 유닛들과 유물을 침략하려는 외계인들이 있어요.

게임 도중 파란 괄호안에 유적에 대한 정보(= 문제힌트)가 수시로 제공된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 중간에 보이는 우주선을 터치하면

이렇게 문제가 뜹니다.

정답이면 위에 보이는 것 처럼 외계인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문어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어요~

반면.. 오답이면 외계인들의 공격력이......... 문제를 모르겠으면 HINT를 눌러 열심히 유물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면 됩니다!! 꼭!

오른쪽 하단의 바는 게임의 진행율이라고 보면 되는데 외계인이 W에 닿게 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저렇게 별이 뜨는데 저 별을 꿀꺽! 해서 모으다보면 아이템창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게임 도중엔 구할 수 없다는 것... 번거롭게 시작화면으로 돌아가 아이템 화면으로 들어가 구매해야해요....

하나의 커다란 스테이지는 stage 1-1, 1-2, 1-3 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

이렇게 T맵/GPS를 통해 다음 스테이지에서 지켜야할 유물의 위치정보와 그 유물의 정보가 뜹니다.

가족들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유물이 어디있는지 보고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아이들과 함께 유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지켜야할 유물은 숭례문이네요. 이번 스테이지에서 새로 얻게 된 빨간색문어(=성난문어)는 거품을 뽕뽕! 쏘는 공격형 문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유닛들을 배치해 우리나라의 유물을 지키면 됩니다,

이 어플로 게임을 하고 유물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려가면서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주말마다 가까운 곳에서 먼 곳까지 유적지를 방문해서 그 유물의 유례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토론하면서 배웠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의 가정은 주말에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아주 작은 여유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 어플을 가족들과 모여 함께 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간접적이지만 우리의 유물을 지키려고 애쓰면서 그 유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유물의 위치까지 알 수 있는 이 경험이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흥미로운 게임도 함께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시간이 있을까 싶네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인 (비록 새로운 유닛들이 제공되지만) 게임에 질리는 면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게임이 좀 더 개발되어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유동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점- 가볍고 흥미롭게 유물에 대한 정보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음. 흥미로운 게임과 유닛들.

단점- 단순하고 반복적인 게임, 길게 서술로만 이루어진 유물에 대한 설명들